부산시와 새출발기금이 2025년부터 소상공인 폐업 지원사업(사업정리 도우미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작합니다. 경기 침체와 인구 유출로 인해 폐업을 고민하는 소상공인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원사업은 폐업 비용 부담 완화와 안전한 재기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원대상: 누가 신청할 수 있나요?
이번 지원사업의 대상자는 다음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부산시 소재 소상공인
-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약정을 성실히 상환 중인 경우
- 이미 폐업했거나 폐업을 준비 중인 소상공인
즉, 단순히 폐업 예정인 사업자라면 누구나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새출발기금 약정을 이행 중이어야 지원이 가능합니다.
지원내용: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
폐업을 준비하다 보면 점포 철거, 원상복구, 세무 정리 등 다양한 비용이 발생합니다. 이번 사업은 이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음과 같은 혜택을 제공합니다.
- 사업 정리 컨설팅 제공
- 점포 철거 및 원상복구 비용 지원 (최대 400만 원)
즉, 단순 비용 보조뿐 아니라 전문가 컨설팅까지 함께 지원받을 수 있어 효율적인 사업 정리가 가능합니다.
신청방법: 언제, 어디서 신청하나요?
- 신청 기간: 2025년 2월 18일부터 접수 시작
- 신청 채널:
- 새출발기금 홈페이지
-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 고객센터 전화 문의
신청 전, 본인이 지원대상에 해당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사업 기대효과: 폐업 이후 새로운 출발까지
부산은 최근 경기 불황과 인구 감소로 인해 소상공인 폐업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폐업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재창업·취업 등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정훈 캠코 사장도 “폐업을 고민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새로운 시작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지원정책 발굴을 약속했습니다.
지난 지원 사례
새출발기금은 지난해에도 부산시와 함께 ‘소상공인 행복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해, 소상공인 1인당 25만 원 상당의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했습니다.
올해 역시 소상공인연합회·중소기업중앙회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마무리
폐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위한 과정입니다.
이번 2025년 새출발기금 소상공인 사업정리 도우미 지원사업을 통해 비용 부담을 줄이고, 안전하게 사업을 정리한 뒤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으시길 바랍니다.
👉 자세한 사항과 신청 방법은 [새출발기금 홈페이지] 또는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